본문 바로가기

산행 단상

아무도 보는 이 없을때

자, 이제 다 끝났다 하고 안심했던 마지막 날 동행과 헤어졌다. 호수는 말라서 페리 운행은 끊어졌고 나는 추가로 5마일을 더 걸어야 했다. 물병속에 물은 1/4 가량이고 오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동행에 대한 걱정과 더위, 목마름으로 욕이 나오기 시작한다. "에이 씨" 정도에서 멈췄으니 다행이다. ^^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가 절로 떠오른다.


'산행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벽 아래에 서서..  (0) 2018.04.03
지도(Map)  (0) 2018.04.03
껍데기만 남아.  (0) 2018.04.03
  (0) 2018.04.03
옛 것과 새 것  (0)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