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

yosehiker 2023. 8. 5. 13:41
살아온 인생을 "라떼는 말이야"로 표현하는 것이 금기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부드러운 라떼를 한 잔 건네어 받고 그것을 한 모금 마시면 절대로 거부할 수 없어 끝까지 마시게 되는듯한 책이 이 책입니다. 나이듦이라는 부제는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읽어도 됩니다. ^^
덧붙여, 켈틱의 thin place라는 구절을 참 좋아하는데 boundary waters라는 곳이 버킷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이 분이 그 곳을 thin place라고 하니 틀림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