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 (2) 썸네일형 리스트형 High peak trail with wife(피나클 국립공원) 좀 멀기는 했지만(70마일가량) 봄같은 겨울날씨를 그냥 보낼 수 없어 아내와 함께 피나클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북가주의 겨울답게 비가 내리니 점점 푸름이 올라오는 산들이 아름답다. 아내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감탄하며 늘 그렇듯이 싸가지고 간 샌드위치와 과일을 먹었다. 말로만 듣던 흰머리 독수리(콘도르)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월남국수 한 그릇하니 오늘도 소확행이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추석이란 무엇인가를 되물어라'로 이름을 날리신 김영민 교수님의 책이다. 그 칼럼이외에도생각할 거리들과 웃음나오게 하는 일상들이 무척 많다. 그 안에서 촌철살인으로 날리시는 통찰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