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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추억

광화문집

광화문에서는 아주 오래된, 그리고 이름난 노포란다. 데려가신 분의 말씀이다. 김치찌게와 계란말이가 대표메뉴이다. 들어가니 3-4테이블이라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것이 미안한데 아직 퇴근시간전이라 괜찮다고 앉으라 하신다. 

사실 김치찌게라는 것이 모두가 아는 맛이고 나름의 입맛들이 있는지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김치찌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그저 유명새와 상관없이 자신의 입맛을 만족시키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그 자리와 만남, 대화를 오래 기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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