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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Reyes national seashore(4월, 2016년) 월요일이 아내의 생일이었다. 둘이 오붓하게 드라이브도 즐길 겸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를 다녀왔다. 지난 번에 가보았던 lighthouse, chimney rock대신 이번에는 Abbott laggon과 drakes beach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평일이라 조용하고 또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어서 걷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하루였다. ‘늘 지금처럼’이라고 바라지만 그럴 수 없음을 잘 알면서도 그래도 앞으로도 오랜동안 지금처럼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2018. 3. 5.
요세미티(4월, 2016년) 교우가 예약을 해 놓고 초대해서 다녀온 요세미티. 원래 계획했던 요세미티 폭포 하이킹은 못했지만 대신에 오랜만에 물보라가 휘날리는 mist trail을 다녀왔다. 거의 처음으로 캠핑을 하다시피 한 교우들이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생일을 맞은 이가 둘이나 있어 요세미티 캠핑장에서 케잌을 먹는 호사를 포함해서 핸드 드립 커피, 삼겹살, 죽, 짬뽕 라면들, 그리고 피자까지..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mountain lounge에서 생방송으로 본 NCAA 결승전 마지막 15초!!!!!!!! 2018. 3. 5.
Henry W. Coe State park(3월, 2016년) 집에서 40분 거리에 henry W. coe state park이라고 하는 주립공원이 있다. 북가주에서는 가장 큰 주립공원이란다. 겨울 우기가 끝나고 봄이 오는 지금이 가장 아름답고 푸르를 것 같아 다녀왔다.전체 8마일 가량을 걸었고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였다. 흐드러지게 핀 봄 야생화들이 트레일에 지천이다.(Frog lake trail-middle rigdge trail-fish trail) 2018. 3. 5.
Redwoods NP(9월, 2015년) 보통 여름에 휴가를 가는데 9월 중순에 갔으니 철지난 휴가가 된 셈이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꼭 어떤 계절에 가야하는 법은 없고 휴가를 제대로 누렸는가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남가주에 살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Redwoods national park입니다. 여기 베이지역에서도 북쪽으로 350마일은 올라가야 하는 곳이고 오레곤주의 경계선까지 40마일이면 가니 캘리포니아의 끝입니다. 비록 베이지역에서 Big Basin redwoods state park이나 Muir woods를 통해서 coastal redwood의 위용을 좀 맛보기는 했지만 그 진수를 맛보고 싶어서 그곳에서만 있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약 70마일에 걸쳐 있는 Redwoods national park은 prairie cree.. 2018. 3. 5.
Mt.Whitney(6월, 2015년) 2015년은 코스타 30주년이다. 코스타에 빚진 사람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만한 기여를 할수 있는 것이 산행이다. 미국에서는 마라톤을 통한 기금모금이나 등반을 통한 기금모금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30주년이니 만큼 한 구좌를 30불로 해서 100구좌를 목표로 해서 휫트니 산행을 계획했다. 미리 한국에서 배너도 부탁을 하고 친구인 토니 목사와 함께 6월 마지막 주에 산행을 시작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목표가 있으니 꼭 올라야 하겠다는 투지만큼은 대단했다. 늘 하던대로 휫트니 포탈에서 하루를 자고 둘째날에 trail camp까지 오르고 나서 셋째날에 정상에 오르고 다시 트레일 캠프로 내려와 짐을 챙겨 중간의 outpost camp에서 자고 내려왔다. 2018. 3. 5.
Mission peak(6월, 2015년) 오랜만에 주일 오후에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휫트니 산행이 3주도 안남아서 좀 훈련을 해야합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대신에 좀 한적한 코스로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듭니다. 왕복 7마일이고 2100피트가량 오르는 길입니다.함께한 두 형제와 오르내리며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장수장에서 육계장을 먹고 왔는데 산행후의 참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휫트니에 지고갈 배낭이라도 지고 가서 연습해야 겠습니다. 2018.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