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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on my mind

Half dome, 요세미티(8월, 2009년)

작년에 은규 간사와 그 어렵다는 휫트니 퍼밋까지 받아놓고 가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요세미티 해프돔 산행으로 달래 보았습니다.

예상했던 Sunny side camp ground에 자리를 얻지 못했지만 감사하게도 예약 취소된 upper pine 캠프장에 자리를 얻어 하루 자고 아침 7시 40분부터 밤 8시 50분까지 계속 걸었습니다.


저질 체력일 줄 알았던 은규 간사가 먼저 앞질러 가고 오히려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한 제 자신의 저질체력이 빛을 발한(?) 날이었습니다.

오가는 길에 들었던 찬양과 대화들, 곰탕과 라면을 잊지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