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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Joshua Tree NP & Saguaro NP

피닉스를 가는 길이 마침 조수아 트리 국립공원을 지나가는지라 꼭 들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나도 1998년에 마지막으로 갔으니 20년이 넘었고(여기서 중고등부 아이들 데리고 수양회했던 기억이..) 아내는 가보질 못해서 의미있는 방문이 되리라 예상했다. 엘에이에서 약 100마일이고 당일에 피닉스까지 가야해서 많은 시간은 없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하다는 Baker Dam trail을 걸었는데 무척 괜찮았다. 

바위밑에서 캠핑하는 이들, 초야 선인장 가든, 그리고 해골바위까지... 스윽 둘러보는 일정이었지만 선인장과 사막을 좋아하는 아내가 기뻐하여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피닉스에서 하루자고 2시간을 달려 투싼의 Saguaro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사실 국경선만 있어서 그렇지 멕시코와 맞닿아있는 sonoran desert지역인데 이 곳에서만 자란다는 Saguaro("싸와로"라고 읽는단다) 선인장이 명물이다. 조수아 트리의 선인장과 비슷하게 약 50피트까지 자라고 수명은 200년이란다. 멋들어진 선인장과 경관으로 행복한 방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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