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 2018

by yosehiker 2023. 8. 5.
미국에 오면 다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대한 꿈을 꾼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서 책과 비디오를 빌려다가 계획은 여러번 세웠지만 형편상 가보질 못했다.
2018년 가을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 그 규모며, 다양함에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곳이었다. 국립공원의 종합박물관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수많은 가이저들과 야생동물들, 폭포와 강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석양까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고 그 후로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가보라고 추천한다.
결국 아이는 커서 부모와 함께 가볼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아빠가 행복해하는 것이 자기의 기쁨이 되니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일상의 감사는 감사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Crater Lake National park  (0) 2023.08.06
데스 밸리 국립공원 - 2021  (0) 2023.08.06
Chimney rock trail - Point Reyes  (0) 2021.11.14
Joshua Tree NP & Saguaro NP  (0) 2021.10.29
San Bruno mountain state park  (0)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