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동안 캘리포니아를 끝까지 달려 오레건주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크레이터 레잌 국립공원. 7700년전에 Mt. Mazama가 폭발하여 생긴 칼데라 호수이다. 우물안 개구리이다 보니 늘 백두산 천지만 듣고 자랐는데 크기와 깊이모두 백두산 천지의 딱 두배란다. 미국에서는 가장 깊고(592미터) 세계에서는 9번째로 깊은 호수. 미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지역으로도(평균 40피트) 유명하다.
불의 고리에 함께 위치한 샤스타 마운틴, 1980년엔가 폭발했던 Mt. St. Helen의 사진을 함께 보며 그 어마어마한 자연의 힘을 상상해 보노라면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래서 더더욱 자연앞에서 겸손을 배운다.
좀 멀기는 했느나 다녀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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