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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 2018

미국에 오면 다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대한 꿈을 꾼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서 책과 비디오를 빌려다가 계획은 여러번 세웠지만 형편상 가보질 못했다.
2018년 가을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 그 규모며, 다양함에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곳이었다. 국립공원의 종합박물관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수많은 가이저들과 야생동물들, 폭포와 강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석양까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고 그 후로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꼭 가보라고 추천한다.
결국 아이는 커서 부모와 함께 가볼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아빠가 행복해하는 것이 자기의 기쁨이 되니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일상의 감사는 감사대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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