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영성]에서 차준희 교수는 시편의 장르중의 하나인 감사에 관한 시들을 '방향 재설정의 시'(Psalms of Reorientation)이라고 이름붙인다.
영성의 종착역이 사랑과 감사라면 곤고한 삶가운데 다시 re-routing하여 가야할 길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참 적절한 표현이다. 그것도 '시'를 통하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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