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semite on my mind

6월, 2024년

by yosehiker 2024. 7. 22.

Crane flat 캠프장이 오랜 보수끝에 문을 열었다고 해서 하룻밤이라도 다녀올까 했는데 아무래도 밸리에서 거리가 약간있고 무엇보다도 아내에게 송충이의 추억이 있어 취소했다. 마침 하우스키핑의 리버 사이드에 자리가 있어 간단히 집에 있는 먹거리만 가지고 다녀왔다. 아무것도 한 것 없이 그저 강가에서 이야기하고 하늘과 강물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쳐다 보았다. 

낯익은 샤워장에 가니 20년전의 나와 아들처럼 젊은 아빠와 아이들의 대화도 우리 부부에게 즐거움을 준다. 세상은 바뀌고 우리도 늙어가지만 그 곳은 여전했다. 

'Yosemite on my mi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장소 & 새로배운 기술  (0) 2024.05.18
복잡한 마음을 안고서...  (2) 2023.09.27
요세미티 당일 치기  (0) 2023.08.07
Little Yosemite valley  (0) 2020.06.20
Four mile trail  (0)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