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보다는 곡선이 아름답다."
콜롬비아 리버 고지에 서서 문득 든 생각이다. 한 곳을 향해, 목표를 향해 쉼없이, 한눈팔지 않고 달려가는 직선의 삶도
의미있지만 좀 돌아가더라도, 여기저기 부딪히며 더디 가더라도, 그러다가 잔잔한 물가에 뜻하지 않게 정주하게 되더라도
그조차 아름답다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된다. 스스로 내가 한 말에 취해 있으니 아내가 정신차리라 한다. 직선의 아내이다.
(Columbia River Gorge, women's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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