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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믿음을 의심하다

by yosehiker 2023. 8. 5.
노진준 목사님의 존재(?)를 처음 안것은 1998년인가에 코스타에서 '영성'강의를 하신 것을 테이프로 들었을 때다. 이런 분이 계시는구나 놀라며 귀를 기울여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후로 코스타를 섬기며 목사님을 만나고 배울 기회들을 가졌다. 노 목사님이 메릴랜드의 사역을 마치시고 엘에이로 가시며 20년가까이 섬기신 피바디 기독학생회를 섬겨 달라고 하셔서 기쁘게 3년을 사역하였는데 나에게는 또다른 배움의 시간들이었다. 안수받고 10년쯤 되었을때 설교하는 일이 늘 반복되고 같은 말만 하는것 같아 그 고민을 안고 질문드렸더니 명쾌하게 한 마디로 요약해 주신 Sandy Cove 수양관을 잊지 못한다.
엘에이에 있을때는 간혹 뵙기도 하고 또 우리 교회의 수양회 강사로도 모시고 안식월 기간에는 주일설교도 한 주 해주셨다. 아침 말씀묵상과 더불어 노 목사님의 '믿음을 의심하다'를 한 꼭지씩 읽고 있다. 무릎을 탁치는 정리와 요약들이다. 또다른 뉴욕의 노*산 목사님이 '형은 조직신학자라 정의(definition)에 탁월하다'했는데 그것을 알기쉽게 풀어내는 것은 또다른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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