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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 교회 이야기

10년마다 주시는 은혜

by yosehiker 2023. 8. 11.

2013년에 이 곳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올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했다. 그것은 마치 까마귀를 통하여 먹이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같은 것이었는데 그런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결정(교회개척)을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가졌다. 

10년이 지났다. 닭을 10년을 튀기면 통닭에 대하여 전문가가 되는데 목회는 여전히 어렵다.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누구인가를 알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신 은혜다. 10년전처럼 강렬한 간증은 아닐지 몰라도, 잔잔하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힘을 얻는다. 10년마다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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