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T(존 뮤어 트레일)

2016 JMT 5th day(Lyell canyon to Tuoulmne meadow)

yosehiker 2018. 3. 13. 08:02

오늘은 오전이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여유있게 텐트를 걷고 평지나 다름 없는 길을 6마일 조금 넘게 걷자니 tuolumne meadow에 도착했다. 거의 도착해서야 예쁘게 생긴 아가씨 레인저가 웃으며 퍼밋과 곰통을 검사한다. 웃지만 총도 차고 있고 수갑도 있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갈아신고 샌들을 신은 후 백팩안의 모든 쓰레기를 버리고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일단 햄버거와 프라이즈, 콜라를 마시고 과일을 먹고 다시 핫도그를 먹었다.


차에 타서 에어컨 바람을 쐬자니 정말로 문명의 이기가 편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맘모스에 도착해 토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는 다시 산호세로 먼길을 떠나 저녁에 도착해서 곰탕을 한 그릇씩 하고 헤어졌다.

다시 뭉칠 수 있을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