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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Ranch San antonio open space(7월, 2017년)

다음 주면 짧게나마 다시 JMT에 들어가야 하는데 지난 여름이후로 완전히 손을 놓고 전혀 하이킹을 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의 살인적인 더위가 살짝 물러가고 아침이 되니 조금 선선하다.

아내가 자기의 새로 산 하이킹 신발도 테스트할 겸 나에게 잠시 걷고(?)오자고 한다. 물, 에너지 바와 자두를 챙겨 가까운 Rancho San Antonio open space로 향했다. 사람들이 무척 많다. PG&E trail로 시작하며 wild cat trail로 잠시 들어 섰다가 high meadow 트레일로 오르다가 내려왔다. 중간에 사슴, 야생칠면조, 심지어 방울뱀까지 만나며 말이다.. ㅎㅎㅎ

HY이 지난 JMT에서 먹어 보라고 권한 에너지 바를 이제사 먹어보는데 대박 맛있다. 아내와 아주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행복한 노동절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