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가급적이면 아내와 보내는 편이다. 지난 2주동안 너무 알러지로 고생해서 어디 나갈 엄두를 내질 못하다가 마침 월요일이라
아내와 길을 나섰다. 익숙한 몬트레이 Fisherman's wharf의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앉아 피시 앤 칩스로 요기를 하고 다시 남쪽으로 내리 달려 Garrapata SP에 내렸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와 더불어 파도소리, 갈매기 소리를 들으며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빅서로 향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것 같은 해변중의 하나인 빅서와 그 곳에 살고 있는 팔자좋은(?) 소들을 이야기하며 웃었다.
늘 가던 앤드류 몰레라 공원이나 바닷가가 아니라 nepenthe라고 하는 카페에서 유유자적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쉬었다 올라오는 월요일은 안식으로 더할나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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