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의 휴가중 들렀던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이틀을 자면서 들린 그 곳은 나의 상상과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름내내 물밀듯이 붐비던 관광객이 조금 한산해진 가을, 그것도 대부분의 명소가 폐장을 앞둔 일주일전이라 그런지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었다.
티톤 봉우리들을 바라보면 걷던 잭슨 롯지의 산책길, Oxbow bend의 아름다움과 Lower Shuwabacher landing의 잔영들, Mormon row의 풍광과 제니 호수에서의 카약킹은 잊지 못할 것이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잭슨홀에서 묵으며 몇몇 곳을 산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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