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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대럴 존슨

by yosehiker 2023. 8. 6.

대럴 존슨 목사님 덕분에 정확하게 13년정도 편했습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결혼주례를 했습니다. 30 중반의 젊은주례목사에 신랑신부 부모님들이 당황하셔서 저도 당황했습니다. 주례설교가 가나의 혼인잔치였습니다. 대럴 존슨의책을 읽다가인지, 아님  분이  본문으로 주례설교를 하셨다였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가나의 혼인잔치로 결혼주례설교를?' 그래서 나름 저도 준비를 해서  설교를 했는데 마침  결혼식도 글렌데일 장로 교회였습니다(대럴 존슨이 목회하던 교회). 

13년동안 결혼주례마다 가나의 혼인잔치로 설교하고 나서, 스탠리하우어워스의 [한나의 아이] 읽다가  분의 두번째 결혼주례를 하신 분의 본문이 특이해서 2017년부터는 새로 주례설교를 준비해서 하고 있습니다. 

대럴 존슨은 리젠트 칼리지에서 가르치셨던 분입니다. 신학교에서 가르치기 전에  분은 목회자였고 교수를 하시다가 다시 교회를 섬기신 걸로 압니다.  분의 책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통찰력을 줍니다. 게다가짧기까지 합니다. 주기도문이 그랬고 삼위일체가 그렇습니다.  책은 더군다나 가까운 분이 번역하셨는데 번역도너무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제자도에 관하여 쓰신 책을 가지고 있는데 설교하거나 가르칠때에나 집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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