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멋있다고 했더니 가져가라며 주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예술가들은 대단하다.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만 하는 것을 어떻게 이렇게 그려낼까? 이 그림을 볼때마다 나는 팜 스프링스의 작열하는 태양아래의 작은 집을 떠올린다. 그만큼 팜스프링스를 가보지도 못했지만 한 20여년전에 중고등부 수양회며, 목회자 모임으로 갔던 적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이 그림은 그 곳을 생각나게 한다.
오랜동안 그 자리에 있던 사진 프레임이 이제 더 이상 낡아 걸어둘 수가 없는 지경이 되어 바꾸었다. 카피한 그림이고 아크릴 프레임에 넣어니 아무래도 그림자가 비췬다. 우리 집 소파랑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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