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항암이 끝난 이후로 6개월만에 아내가 CT를 찍었다. 그 사이에 두 번의 피검사를 통하여 종양지수는 정상임을 확인했다. 한국은 항암이후에 3개월마다 CT를 찍는데 미국은 6개월이다. 둘 다 맞다고 한다. ^^
한국병원은 선제적으로 검사와 팔로우업을 하는데 미국은 조금 느슨하지만 꼼꼼하다. 토요일아침에 방문한 병원은 한가했고 그 과정마저 순조러웠다. CT후에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건너편에 주말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검사때문에 아침을 먹지 못한 아내와 그 곳을 둘러보다가 맛있는 머핀과 스콘을 사주고 딸기와 자두를 사 가지고 왔다.
부디 아내가 건강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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