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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전집 플래너리 오코너... 1년 동안 조금씩 읽었다. 한번에 결코 많이 읽을 수 없는 책이다. 무섭지도 않고, 더럽지도 않은데 한편을 읽을때마다 잠시 쉬어야 한다. 이제는 좀 밝은 책을 손에 잡아야겠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책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람, 세상, 시선등에 대하여 일깨워준 김선주 선생의 글입니다. 늘 갖는 마음이지만 김선주 선생께서 글을 좀더 많이 쓰시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팀 켈러의 설교 팀 켈러가 생각하는 설교는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주는 책. 설교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시는 분들은 읽어 보시기를... 전통적인 설교학 책은 아니다!
온전한 회심 동네 책읽기의 세번째 책으로 “온전한 회심”을 읽었다. 회심의 최종목적으로서의 변화와 성숙, 회심의 점진성, 복음주의권 회심의 정형화에서의 탈피, 그리고 회심의 7가지 요소와 각 요소의 긴밀한 상관성에 이르기까지 회심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책이었다. 주장들이 좀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서 잘 정리만 되었다면 번역서로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좀 줄일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살짝~~~ 추천해 준 김선일 교수님에게 감사.
나의 성소 싱크대앞 '나, 이 책의 저자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다'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책. 자신과 신앙과 가정과 부모님과 교회,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그래 이래야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야’를 가르치지 않고 조근조근히 말하는 책이다.
민감한 주제에 대한 책들 교회의 책읽기 모임에서 이 주제로 읽고 토론했다. 리처드 헤이스와 스탠리 그랜츠의 견해에 가장 동의가 된다.이재근 교수는 "복음주의의 지형도"에서 복음주의를 규정하는 배빙턴의 4가지 준거 가운데 '성경중심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리처드 헤이스와 그랜츠 역시 이 논의의 바탕으로서의 성경/해석의 틀을 강조하고 있다.지극히 감상적인 평일 수 있으나 리처드 헤이스가 '신약의 윤리적 비전'에서 동성애에 대하여 쓴 부분은 자신의 대학동창이며 그리스도께 헌신된 동성애 친구의질문과 고민에 대한 답이라고밝혔는데 그분을 모르지만 글에서 만큼은 학자적 객관성과 인간을 사랑함에 대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창세기 주석 by Bruce Waltke 야곱의 생애 성경공부를 위해 참고하고 있는데 참 재밌는 주석이다. Devotional과 expositional의 중간쯤 포지셔닝이라고 해야하나? ^^ 편집도 독특하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 개인적으로 스캇 맥나이트의 책들은 호불호가 갈린다. 어떤 책은 좋고 다른 책은 그저그런…. 이번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맥나이트의 책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그저 아무런 감흥없이, 어떤 의미없이 되뇌이던 하나님 나라에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와 온전한 회복의 가르침을 전해주던 하나님 나라가 1세대 하나님 나라 티칭이라면(1세대니 하는 호칭은 그냥 내가 임의로 붙인거다. ^^), 이 책은 복잡하거나 사변적이지 않으나 좀더 세심하게 고민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있어서 개인/교회에게 도움을 준다. 너무 재세례파적인 해석과 관점이라고 맥나이트를 몰아 붙이는데(?) 카이퍼의 영역 주권론적 측면에서 교회의 영역적 책임이라던가, 혹은 이를 뒷바침하는 에베소서 1장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