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윌라드의 '하나님의 모략'을 비롯한 그의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에 큰 영향을 받은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의 미국 정치상황을 비교하며 어떤 모양의 정치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풀어 나간다. 정책이나 가치에 기준을 두지 않고 그저 '누구/무엇이 싫은 것'이 이유가 되어 모이고 표를 주는 현재의 정치적 지형도를 개탄하며 주장정도가 아닌 올바른 도덕적 가치와 지식의 회복을 주장한다.
목회자와 부모에게 주는 조언이 무엇인가 눈여겨 보았는데 사실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조언이 아니었고 그것에 안심했다. 너무 대단하면 실천하기가 어렵지 않은가! 결국 어떤 이론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be a good person(Christian)이 되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미국정치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지금은 현 정치지형도를 바꾸기 위해 풀뿌리에서 애쓰는 저자의 분석에 많이 공감한다.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나라 복음과 제자도 (0) | 2024.11.09 |
---|---|
PCT를 걷다 (0) | 2024.11.03 |
시편 읽기 (2) | 2024.09.22 |
설교와 강의를 위해 읽은 책들 (1) | 2024.09.02 |
허송세월 (0) | 202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