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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유배된 교회]

by yosehiker 2019. 10. 24.

더 이상 콘스탄티누스적인 기독교 사회/국가가 아님을 인지한 전제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것을 유배라고 표현한다. 그 유배의 상황에서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구약의 책들, 신약의 베드로전서를 통해서 풀어나간다. 특히나 베드로전서를 주목하여 보라고 말한다. 유배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든 태도의 기본이 성육신적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새로운 것은 아니라 자주 잊는 개념이고 실천이다. 결국 유배라는 큰 틀속에서 사랑(성육신), 일상, 종말(이 부분은 좀 약하다)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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