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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야! 한 구절

산다는 건...

"사는 건 시소의 문제가 아니라 그네의 문제 같은 거니까. 각자 발을 굴러서 그냥 최대로 공중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내려오는 거야. 서로가 서로의 옆에서 그저 각자의 그네를 밀어내는 거야"(경애의 마음, 27)

내가 올라가기 위해서 네가 내려가야하거나, 그 반대가 아닌 자신의 발차기만큼만 오르고 즐거워하고 사는거야. 그런 마음을 먹으니 눈에 보이는 것도 꼭 위의 문장같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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