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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히 사는 이야기

즐거운 대화

일의 전환기를 겪고 있어 쉬는 교우와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부모님, 세대간 차이, 카뮈, MZ세대, 오에 겐자부로에서 황석영과 조정래의 태백산맥, 30대의 바램과 소명, 이리저리 튀는 대화들속에 그간 잘 살아온 교우의 여정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다만 조금은 가볍게 살아가기를 기도해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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