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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on my mind

요세미티 당일 치기

월요일이 Juneteenth이고 연방공휴일이라 어쩔까 하다가 그래도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차가 없어 다들 주말에 갔다가 나오는구나 싶었는데 막상 공원으로 들어서니 지난 30년을 이 곳을 다니면서 처음 보게되는 광경과 마주쳤다. Parking inside park is full.
어찌어찌 엘캐피탄아래의 길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3마일을 걸어 lower fall아래에 도착해서 쉬고 잠시 즐기고...왕복 400마일을 하루에 다녀온 길이지만 아내와 오가는 길에 대화하고 노래듣고 하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 하루. 최근에 이래저래 좀 다운되어 있었는데 다녀오길 잘했다.
지금까지 본 요세미티중에서 가장 물이 많고(모든 메도우가 물에 잠겼다) 그래서인지 모든 것이 푸르르다. 아주 이례적으로 7월까지도 폭포에 물이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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