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히 사는 이야기

새 성경, 새롭게 된 성경

yosehiker 2023. 11. 11. 09:59

아내는 성경읽기를 좋아하는데 특히나 구약을 참 사랑한다. 구약읽기는 메시지가 참 좋다. 메시지 성경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큰 글자로 된 성경을 선물하니 참 좋아한다. 

내 성경은 10년이 되었다. 교회를 개척하며 우리 교회는 새번역본으로 통일했는데 그 성경이 10년이 되니 겉표지가 헤어진다. 한국에는 이런 성경겉표지를 바꿔주는 곳들도 있다. 큰 맘먹고 가죽으로 바꿨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비용은 3만원정도하는데 새로운 성경을 구입해도 이 가격이다. 이전 성경에서 "새번역 성경"이라 씌여진 부분은 헤어지지가 않아서 잘라서 붙여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었다. 이 성경으로 앞으로 10년을 더 사역하면 목회에서는 은퇴다. 그때까지 함께 잘 가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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