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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Rancho San Antonio open space

여름의 끝무렵인데도 랜초에 아직도 물이 흐르고 있다. 지난 며칠동안 이곳이 닫혔었다. 갑작스러운 마운틴 라이언의 활동 증가로 등산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까봐 주립공원측이 취한 조치였다. 찾아보니 엄마와 새끼가 등산객들이 주로 다니는 트레일쪽으로 자주 내려온 모양이다. 마운틴 라이온은 우리가 아는 쿠거과의 작은 녀석들이지만 위험한 건 사실이다. 사실 여기를 혼자 갈때마다 살짝 그런 기분이 든때가 있었는데 조심해야겠다. 동행한 아내는 이런 이유로 하이킹 폴을 챙겨갔다. 정말로 나타나면 흔들어서 쫓는다나?^^

여기저기 다녀보니 랜초가 우리 부부에게는 가장 적합하다. 길도 넓고 평평한 편이고 코스 길이도 적당하다. 닫혔다가 열려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다. 아내가 발바닥이 아프단다. 아무래도 등산화가 문제인거 같다. 같이 다니려면 아내도 등산화를 새로 구입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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