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18 Mt.Whitney(8월, 2012년) 작년에 준비부족으로 분투를 삼켜야 했던 Mt.Whitney를 올해 다시 도전했다. 잘 알려져 있는대로 이 산은 알래스카를 제외하고는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산이다(알래스카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고상돈씨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맥킨리 산이 있다. 이 산은 전문 등반가들이 오르는 산이다)Mt.Whitney는 쉽지는 않지만 준비만 잘 한다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높이는 피트로는 14500피트이고 미터로는 약 4400미터이다. 작년에는 1박 2일에 오르려다 컨디션 조절로 실패했다. 그래서 올해는 찬수형제가 미리 퍼밋을 신청하고 2박 3일로 예정을 했다. 그래도 실제로는 3박 4일이다. 산행을 시작하는 휫트니 포탈에서 하루 자면서 몸도 고소(?)에 적응을 시키고 준비도 해야 하기.. 2018. 2. 19. 고민하는 힘 재일학자인 강상중 선생의 저서입니다. 재일 한국인, 소위 말하는 디아스포라로 살면서 고민하던 주제들을 일본의 국민작가라는 나쓰메 소세키와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생각들을 중심으로 자기의 고민을 더하여 썼습니다. 자기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주었던 두 사람에 기대어 책을 쓴 저자를 보며 좁고 깊게 고민하며 사색하는 것의 힘과 장점을 생각합니다. 물론 나에게도 적용해 봅니다. 책에서 얻게되는 통찰들이야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책도 얇고 작으니 연말을 "고민"하여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나쓰메 소세키를 모르니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것이 한 책을 통하여 다른 책으로, 한 인생을 통하여 다른 인생으로 건너가는 다리임에는 틀림없지만 조금 버겁기도 합니다. 2018. 2. 19. 82년생 김지영 앉아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모두가 지영이, 지영이 어머니같이 보이더군요. 많이 배우고 반성합니다. 2018. 2. 19.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 바른 말을 바르게만 전하는 책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바른 말을 따뜻하게 전하는 책은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젠 바르고 따뜻한 책을 읽고 싶습니다. 한국의 산본에서 '십자가교회'를 목회하시는 강산 목사님의 "결국 나는 무엇이 될까'라는 책은 바르고 따뜻한 책입니다. 아침에 성경을 읽고 이 책을 한두 꼭지씩 읽었습니다. 그렇게 읽어야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바름과 따뜻함에 목말라 하시던 분들에게 확신과 더불어 추천합니다. 2018. 2. 19. 마음의 온도 마음으로 사람과 사건, 사물을 보면 흘려 보내던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런 "마음 씀씀이"를 글로 잘 옮긴 책이네요. 베스트 셀러답습니다. 2018. 2. 19. Small Grand circle(7월, 2012년) 그랜드 써클은 미국 서부의 유명한 국립공원들인 그랜드캐년,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등을 쭉 도는 코스이다. 나는 이것을 좀 작은 그랜드 써클이라 부르고 원래의 그랜드 써클은 이 원을 더 넓게 돌아 캐년랜드, 아치스, 모뉴멘트 밸리등을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그랜드 써클이다. 서재석 대표님과 딸인 해인이와 함께 작게 한바퀴 돌았다. 주로 구경을 시켜드리는 것이 목적이어서 그랜드 캐년에서도 많이 내려가지 않고 자이언에서도 엔젤스 랜딩에 올라가지 않았다. 다만 멀리서 오신 분들이 내로우를 못하는 것이 아쉬워서 라스베가스로 돌아오기전 새벽에 졸린 눈을 부비는 분들을 끌고 나가 찬물에 몸을 담근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2018. 2. 19.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