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히 사는 이야기

아들의 방문

by yosehiker 2025. 3. 15.

미시간에 사는 아들이 방문했습니다. 항암하는 엄마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며느리도 마침 이직중간에 쉬는때라 올 수도 있었지만 자기를 챙기느라 시어머니가 마음쓸까봐 오지 않았습니다. 며느리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저녁이면 조용한 집이 아들과 아내의 조잘거리는 대화로 꽉 채워집니다. 의외로 아들은 성정이 엄마를 많이 닮아서 말도 많고 섬세합니다. 

마침 아내의 종양의사와의 약속도 잡혀 있어서 아들도 동행해서 의사를 만나도 대화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저 대화하고 짜장면 먹고 설렁탕 먹고하는 일상이지만 그것자체가 행복입니다. 늘 나를 붙잡고 산책을 하던 아내가 젊은 남자가 더 든든한지 그리로 곧바로 갈아타네요.^^

'소소히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핑  (0) 2025.03.29
기운이 없어도  (0) 2025.03.21
서재  (1) 2025.03.14
구름낮은 날  (0) 2024.12.21
시편 140편과 탄핵  (1)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