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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 교회 이야기

십계명 설교

by yosehiker 2025. 5. 4.

소설가 김영하는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놓은 책중에서 골라서 읽는 것'이라는,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나름 통찰있는 생각을 그의 책에서 나누었습니다. 사놓고 한참이나 보지 못하고, 볼 기회가 없고, 동기유발이 되지 않은(당장 가르치거나 설교해야할 이유나 필요가 없는) 책들이 책장에 한가득입니다. 그 중 하나가 십계명에 관한 책들인데 이번에 십계명 시리즈 설교를 하면서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사놓은 책중에서 골라서 읽는 것이라는게 증명되기도 하지만 책은 또 부동산이기도 하니 1)그만 사고, 2)가지고 있는 책은 열심히 읽고, 3)나눠줄 책과 간직할 책을 잘 구분해야 하는데 일단 #1에서부터 실패입니다. 

요즘에는 신학책보다는 에세이, 소설, 시집에 더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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