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하는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놓은 책중에서 골라서 읽는 것'이라는,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나름 통찰있는 생각을 그의 책에서 나누었습니다. 사놓고 한참이나 보지 못하고, 볼 기회가 없고, 동기유발이 되지 않은(당장 가르치거나 설교해야할 이유나 필요가 없는) 책들이 책장에 한가득입니다. 그 중 하나가 십계명에 관한 책들인데 이번에 십계명 시리즈 설교를 하면서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사놓은 책중에서 골라서 읽는 것이라는게 증명되기도 하지만 책은 또 부동산이기도 하니 1)그만 사고, 2)가지고 있는 책은 열심히 읽고, 3)나눠줄 책과 간직할 책을 잘 구분해야 하는데 일단 #1에서부터 실패입니다.
요즘에는 신학책보다는 에세이, 소설, 시집에 더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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