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24 Pinnacle national park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 직장으로 가기전에 쉼을 갖고있는 교우와 피나클로 하이킹을 다녀왔다. 갑자기 올라간 기온으로 오후무렵에는 거의 90도에 유발하는 날씨였고 평일인데도 봄방학이라 그런지 주차장과 캠핑장이 꽉찼다. 이런저런 대화로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들. 2019. 4. 20. 스탠리 하우어워스 작지만 놀라운 책이다. 하우어워스의 대중적인 책들을 주로 읽은 나로서는 얇지만 알차게 그의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나 근대성, 시민, 변증, 그리고 성서에 대한 그의 견해는 두고두고 생각할볼만한 견해를 제공한다. 2019. 4. 16.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 제목이 참 좋다. 그 빛나는 문장들을 저자는 정말로 '가만가만히' 정리하고 다듬는다. 그 가만가만함은 특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조용한 공감을 불러 온다. 박총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을 다시 생각나게 한다. 2019. 4. 16. 베네딕트 옵션 [베네딕트 옵션] 어쩌면 교회는 그 해결책이 쉬운 편에 속한다. 교육, 정치, 일의 현장에서의 도전은 복잡하고 난감하다. 그 틀에서의 현실분석, 정치, 교회, 교육, 마을(공동체)에 대한 논의는 생각해 볼 거리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성(sex)와 기술에 대한 챕터들은 좀 약하다. 최근에 김영봉 목사님이 '이민교회의 새 패러다임을 찾아서'란 아티클을 발표하셨는데 서로 맞닿아 있는 지점이 있다. 2019. 4. 16. Altra Lonepeak 4.0 살짝 경계선을 넘으니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등산화와 트레일 런닝화의 구분이 점점 흐려진다. 2019. 4. 16.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내 눈길, 숨길, 마음 길도 못 다스리는 내가 무슨, 길이 어쩌구저쩌구 잡념에 들었던 것이 부끄러워져 황망히 전등사를 나섰다. 부끄러운 마음에게도 길은 길을 내줬다. 당치 않았다."(206) 강화도 시인, 함민복의 [눈물은 왜 짠가]가 무척 좋아 두번째로 읽은 그의 산문집이다. 위의 구절들이 심란스럽던 내 마음에 콱 와서 박힌다. 2019. 4. 16.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