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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공원 & 트레일

그랜드 써클 2(Kiva coffee house)

12번 국도를 따라 grand staircase를 내려오다 보면 꼬불꼬불한 코너에 간판도 허접해서 쉽사리 지나칠만한 커피하우스가 하나 있다. 이름하여 kiva coffee house.(참고로 kiva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종교의식이나 모임을 갖는 둥그런 모양의 낮은 돌담으로 만들어진 장소를 뜻한다. 이 곳에서 왠만한 사람은 가기 힘들다는 maze의 키바 사진을 구입했다) 

기분에 따라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한잔 하거나 늦은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쉬었다 가기에 아주 좋은 커피샵이다. 팔고있는 도자기 커피잔이나 지역의 예술가, 사진가들이 만들고 찍은 공예품과 사진들은 눈독을 들여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