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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JMT - 1 2018년은 건너 뛰었고 2019년은 비숍 패스를 넘으며 고소가 와서 고생하고 이대로는 일정을 마치지 못하겠다 싶어서 돌아섰다. 2020년은 두개의 section을 예약했는데 결국에는 한 개밖에 마치지 못했다. 올해는 약간 드라이하고 또 모기를 피해 8월 중순으로 예약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한 결정이었다. 실제로 트레일에서 모기가 없으니 정말이지 살 것 같다. 일단은 예약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호스슈 메도우에서 시작하여 어니언 밸리로 나오는 49마일가량의 코스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2명의 퍼밋이다. 이 코스는 JMT가 아니라 PCT에서 시작해서 JMT와 만나는 코스다. 약간 더 북쪽에 있는 휫트니 산이 JMT의 주 코스인데 워낙 인기가 좋아 예약이 어렵다. 이번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JH형제와 각각.. 2020. 9. 6.
[배움의 발견] "이런 가족도 있구나"라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그녀가 뚫고 지나온, 글속에 다 담기지 못한 순간순간의 인생의 경험과 느낌들이 어떤 것일가를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도 그 미로의 끝을 찾아 헤매였을 그 노력 자체를 존경한다. 2020. 8. 2.
달라스 윌라드 달라스 윌라드의 전기가 출간되었다.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 그의 삶을 읽고 싶었다. 말 그대로 그를 닮아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을 배우고 싶었다. 철학자로서의 그의 생각들이 간간이 나온다. 철학을 통해 성경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그의 생각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은 말해서 무엇하랴. 요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런저런 주제들에 그의 가르침이 다시 동기와 방식을 제공해 준다는 강한 확신아닌 확신을 갖게 되었다. 2020. 7. 9.
경이로운 세상에서 기독교 철학자인 니콜라스 월터스토프의 자서전이다. 주말내내 호기심과 도전으로 읽었다. 철학자답게 군더더기가 없이 자신의 삶을 말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를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치열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았던 삶이 있다.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