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음식 2
6명의 4박 5일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각자의 간식(에너지 바, 사탕…)은 알아서 준비하라고 했지만 그외의 음식준비가 만만치 않다. 아침은 오트밀과 건포도, 그라놀라, 커피, 그리고 한끼 정도는 한국에서 공수한 미역국밥.점심과 저녁은 신라면, 미역국밥과 같은 브랜드에서 만든 상하이 짬뽕밥, 밥풀떼기 즉석밥과 스팸(이게 낱봉지에 하나씩 담겨 파는게 있다. 평소에 먹지 않는 스팸을 산속에서 먹으면 기가 막힌 맛이다 ^^), 그리고 튜브형 볶음 고추장, 잠발라야, 스파게티, 타이 카레, 버섯 리조토… 등으로 준비하였다. 타이카레와 버섯 리조토는 최근에 미국에서 출시된 방부제가 덜 들고 맛은 아주 훌륭한 제품이 출시되어 선풍적인(?, 그래봐야 동호인층이 얼마 되지 않는 하이커들 사이에서..
2018. 3. 14.